기사입력 2015.12.03 17:51 / 기사수정 2015.12.03 17:51
송창의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비밀을 가진 영국신사 막심 역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지난 해 9월 막을 내린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한 바 있다.
송창의는 어제(2일) 부산에서 첫 막을 연 뮤지컬 ‘레베카’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뽐냈다.
송창의는 “‘레베카’란 훌륭한 작품에 새로 합류한 제가 첫 출발을 하게 돼서 매우 설렌다. 저만의 막심을 잘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것들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창의는 극 중 ‘나(I)’와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을 소화했다. 비밀이 하나둘 씩 벗겨질수록 만면에 드러나는 광기를 표출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송창의는 “작품이 올라가기까지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막심과 결혼을 하게 된 ‘나(I)’가 그의 저택에서 일하는 집사 댄버스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베일에 싸인 비밀을 파헤쳐 가는 작품이다.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부산투어를 시작으로 광주, 대전을 거친 후 2016년 1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뮤지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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