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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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김가은 "빨간 조끼가 너무 그리울 것"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5.11.30 08:3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가은이 JTBC 드라마 ‘송곳’ 종영을 맞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9일 마지막 회 방송에서 김가은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이어트를 핑계로 단식 투쟁을 하는 김가은을 보며 안내상은 미안해하며 옆을 지키며 뗄레야 뗄 수 없는 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가은은 30일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송곳'을 완성시켜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송곳'그 자체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은은 “또한 소진이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다. 빨간 조끼를 입고 항상 당당하던 소진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송곳'을 통해 연기자로서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가은은 마지막으로 “마지막 촬영을 하고 마지막 회가 방송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매일 촬영 현장이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소진이의 껌딱지 안내상 선배님 그리고 빨간 조끼가 너무 그리울 것이다. 송곳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송곳'에서 김가은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내상의 껌딱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의 옆을 지켜냈으며, 또한 홍일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지현우를 포함한 푸르미 마트 직원들과의 다양한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김가은은 매회 당차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남심뿐만 아니라 여심도 사로잡았으며, 당당하고 밝은 모습 속에 숨겨진 과거 아픈 상처가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가은은 마지막까지 솔직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안내상 옆을 지켰으며, 지현우에게 안내상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힌 김가은은 여전히 노동상담소를 지키며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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