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수 김종서와 이상미가 '2015 대학가요제 M.I.C' 본선 무대 더블 MC를 맡게 됐다.
김종서와 이상미는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2015 대학가요제 M.I.C' MC로 발탁됐다. '2015 대학가요제 M.I.C'는 전통 대학 음악 동아리들이 경연을 펼치는 캠퍼스 그룹사운드의 경연장으로 추억을 통해 대학 문화의 진정성을 돌아보고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김종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다. 그룹 시나위 출신인 김종서는 솔로 독립 이후에도 음악서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김종서는 "MC로 나서는 것이 부담이 크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후배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EX)로 출전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상미는 연기자,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1년 이후 '강변가요제'가 폐지되고 MBC '대학가요제' 역시 지난 2012년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대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휘할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2015 대학가요제 M.I.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다. 한국항공대 활주로, 카이스트 강적 등 오랜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밴드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역별 예선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본선은 오는 12월 1일 캠퍼스TV 개국과 더불어 펼쳐질 예정이다. 예선전의 경우 전국 5개 권역(서울1, 서울2, 경기/강원, 전라/충청, 경상/제주)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심사위원 점수에 공식 SNS 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 점수를 더해 본선진출 10팀을 선발했다.
'2015 대학가요제 M.I.C'는 12월 초 캠퍼스TV 개국과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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