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문정희, 만취 스틸컷 "내 연기지만 놀랐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문정희가 만취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25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측은 문정희(김은옥 역)의 취중 연기를 예고했다.

문정희는 이번 주 방송에서 술독에 푹 빠졌다나온 듯한 모습으로 온 집안을 발칵 뒤집는다. 남편 정준호(윤태수)의 등에 업혀온 그는 시어머니 오미연(이춘분)과 아들 이민혁(윤성민), 딸 김지민(윤수민)이 보는 앞에서 귀여운 술주정을 부린다.

실제 현장에서 문정희는 보기만 해도 술냄새가 느껴질 만큼 리얼한 온몸 열연으로 지켜보는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풀린 눈과 꼬인 혀, 흐느적 거리는 팔과 다리로 온 집안을 헤집는 그의 활약에 가족들 모두가 당황해 했다.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한 문정희는 “내 연기지만 놀랐다.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니...”라며 놀라워했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