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20일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포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인영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방송 진행 능력뿐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정인영이 자사와 함께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라며 정인영 영입 배경을 알렸다.
정인영은 지난 10월 KBS N SPORTS와의 계약 종료 후 타 방송사 이적 및 기획사 행을 고심하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11월에 종영한 SBS '더레이서'를 제작, 호평을 받았고, JTBC의 '냉장고를부탁해', TVN의 '너의목소리가보여 2', '비밀독서단', M-net'의 '프로듀스 101', '더바디쇼2', KBS W의 '뷰티바이블' 등 인기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제작 중이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정인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타급 MC영입에도 나서 자사 예능 제작파워를 더욱 높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N SPORTS에 입사해 ‘명불허전’,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죽방전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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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