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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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오마비' 소지섭·신민아, 빗속의 연인

기사입력 2015.11.16 17:50 / 기사수정 2015.11.16 17:5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가 촉촉한 '빗속의 연인'으로 변신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소지섭 신민아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역, 학창시절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열연을 예고했다.
 
'소신커플' 소지섭 신민아의 호흡이 돋보이는 '빗속 투샷'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소지섭이 처참한 몰골과 마음으로 비를 맞고 서 있는 신민아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 상처 가득한 모습으로 차가운 빗줄기 속에 몸을 맡긴 신민아와 그런 신민아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소지섭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림 같은 투샷을 연출했다.
 
이날은 오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살수차까지 동원된 채 촬영이 진행됐다. 밤이 깊어질수록 촬영장의 기온이 확 떨어진 탓에 고된 촬영이 이어졌지만, 소지섭과 신민아는 퍼붓는 물줄기 속에 몸을 맡기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이날 촬영에서 신민아는 얇은 코트만을 입은 채 추운 날씨에 새벽까지 오랜 시간 동안 비를 온몸으로 맞아내야 했던 터. 특히 좁은 골목길을 쉴 틈 없이 비를 맞으며 뛰고 또 뛰는 촬영을 이어가면서도 굴하지 않고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매번 촬영마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소지섭 신민아의 모습이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두 배우의 열정이 빡빡한 촬영 속에서 스태프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오늘 첫 방송될 '오마비'를 통해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PD의 의기투합으로 16일(오늘)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 몽작소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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