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정훈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학생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김정훈, 강남, 이준석, 원더걸스 예은, 후지이 미나, 샘 해밍턴, 혜이니가 출연한 청심 국제고등학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훈은 국제 진로 수업시간에 "원래 물리학과 지망생이었다. 갑자기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전문직을 제안했고, 104명 중 30등의 성적으로 서울대학교 치대에 입학했다. 절반 이상이 재수 이상이었다. 약사를 하다가 의사로 전향한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었고, 술과 당구에 빠졌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반감으로 일탈을 하게 됐다"며 "길거리에서 술을 먹다가 캐스팅됐다. 자신이 원치 않은 길을 가다보면 원하는 곳을 찾게 된다. 서울대에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다. 이것은 굉장히 좁은 시야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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