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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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브리트니 소속사에 확인 중, 심려끼쳐 죄송"(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03 15:1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곡을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주말 이 내용을 인지한 후 작곡가에 문의했다. 해당 부분은 편곡과정에서 작곡가가 구입해 보유하고 있던 보이스 샘플 중 하나"라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하지만 당사는 사용된 보이스 샘플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돼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해당 보이스 샘플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전해드리겠다"며 "앨범 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음악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 새 앨범 '챗셔' 보너스 트랙 'Twenty three'가 브리트리 스피어스의 곡 'Gimme more' 속 추임새를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만약 이 목소리가 브리트리 스피어스의 것이 맞다면, 아이유 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정식으로 음원 소스를 사용하겠다는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음원 소스의 무단 사용이 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로엔트리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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