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프리미엄 프로젝트가 통일부 주최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2015'(이하 UMR20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프로젝트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V-홀에서 열린 'UMR2015' 톱12 최종 결선에 올라 ‘너와 나’라는 노래로 관객투표와 장기호, 윤일상, MC메타 등 심사위원 점수에서 최고점을 얻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프리미엄 프로젝트는 황부기 통일부차관으로부터 직접 통일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 부상으로 코스모스 악기에서 키보드, 앰프 등을 전달받았다.
프리미엄 프로젝트는 3인조 혼성팀으로 보컬리스트 ‘희망’, 밴드 슈퍼키드 건반세션과 'The O'라는 이름의 싱어송라이터 활동 중인 ‘오동준' , KK의 ’내편남편‘, 술제이의 ’사랑꽃‘, 세븐틴의 ’아낀다‘를 작업한 프로듀서 ‘염동건' 세 사람으로 결성된 팀이다. 작곡팀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부르기도 하는 프로듀싱 팀이다.
프리미엄 프로젝트는 우승소감을 통해 "지난 밤 우승하는 꿈을 꿨는데 현실이 되어 기쁘다”며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너와 나’는 힙합을 기본으로 한 팝 적인 진행의 곡으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노래를 공모한 이번 대회의 취지에 어울리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더 많이 불려질 수 있도록 통일을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우리 함께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희망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가사에 담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윤일상은 “12팀 모두,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이를 음악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무대에서의 표현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프로젝트는 경연 중 이날 사회를 맡은 MC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내가 작곡해서 직접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이유가 달라고 하면 어쩌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줄 것이다. 우리 노래를 더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다면 당연한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UMR2015' 최종경연을 통해 금상은 'Jungle Juice(통일의 축배)'를 부른 미스터리하우스, 은상 두 팀은 'The Day'를 부른 테스티모니와 '잊혀진 소원'을 부른 낭만주의보에게 돌아갔다. 금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부상이, 은상 두 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대상 프리미엄 프로젝트, 금상 미스터리 하우스, 은상 낭만주의보와 테스티모니 총 4팀은 12월 중 컴필레이션 앨범을 정식으로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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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