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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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스타 곽설부, 1년간 활동 無…알고보니 소속사 방해?

기사입력 2015.10.29 18:21 / 기사수정 2015.10.29 18:2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대만배우 곽설부가 소속사와의 재계약 문제로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곽설부는 류이호와 함께하는 드라마 '희환일개인' 촬영이 끝난 이후로 1년 이상 작품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곽설부에 앙심을 품은 전 소속사가 보복 차원에서 그의 작품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곽설부와 소속사 도리안스타는 지난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소속사 측은 3년 재계약 조건을 제시하며 전지현과 함께하는 여성 신발 광고를 마련하는 등 적극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곽설부는 소속사 측에 1년 계약의 뜻을 내비쳤다. 

결국 3년 재계약이 불발되자 소속사는 곽설부의 연예활동을 막고 있다. 곽설부는 1년동안 10여개의 작품 제안이 있었음에도 도리안스타가 나서서 캐릭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곽설부는 소속사의 압박으로 광고를 반값으로 찍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곽설부와 남은 1년 계약 기간 내, 소속사를 위해 광고라도 많이 찍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곽설부가 활동하고 있지 않는 이유는 곽설부의 손 부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곽설부는 지난해 말부터 손 부위 통증으로 잠도 못 잤다. 소속사는 걱정되어 쉬게 하는 것"이라며 "최근 1년간은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도리안스타가 계약 만료 이후 곽설부를 대신할 사람을 찾는 중이라는 소문도 불거지고 있다.

한편 곽설부는 지난해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 부부로 출연해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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