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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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선홍 감독, 올 시즌 끝으로 떠난다" 공식발표

기사입력 2015.10.29 14: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황선홍(47) 감독이 올해를 끝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떠난다. 

포항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포항 감독으로 재임 중인 황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미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유소년 출신의 젊은 선수들과 경험이 풍부한 노장 선수들의 조합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극대화 하여 2012년 FA컵 우승과 2013년 K리그 최초로 리그 및 FA컵 더블 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남겼다.
 
포항은 황 감독이 한국 최고의 감독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으나 한국을 대표하는 지도자로 더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여 미래의 성공을 기원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황 감독이 항상 열정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포항 팬들을 위해 남은 마지막 3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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