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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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류승룡 "수지, 기본기 탄탄…배울 점 많은 친구"

기사입력 2015.10.29 11:23 / 기사수정 2015.10.29 1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도리화가'의 류승룡이 배수지를 칭찬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했다.

'도리화가'에서 류승룡이 맡은 동리(桐里) 신재효는 조선 후기 판소리 여섯 마당을 집대성한 이론의 대가이자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설립한 역사 속 실존 인물.

판소리는 양반이 아닌 백성들의 것이라는 신념을 지닌 신재효는 백성들을 위로할 새로운 소리를 찾던 중 진채선을 만나게 되고,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다는 시대의 금기를 깨고 그녀를 제자로 받아들인다.

이날 류승룡은 스승과 제자로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를 언급하며 "자유로움 속에 기본기가 탄탄하다.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라고 평가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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