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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표 모바일 SRPG, 슈퍼판타지워 11월 5일 출시... "게임의 재미에 접근"

기사입력 2015.10.28 11:40 / 기사수정 2015.10.28 11:4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넥슨이 모바일 전략 RPG게임인 ‘슈퍼판타지워’를 출시한다. 출시일은 11월 5일, iOS와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지원한다.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넥슨 모바일 데이 Vol.4’를 개최하고 새로운 모바일 신작인 슈퍼판타지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넥슨은 슈퍼판타지워의 개발 전략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슈퍼판타지워는 넥슨이 처음으로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모든 국가에 동일한 버전을 제공하는 ‘글로벌 원 빌드’로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것.

12개 지역의 180여 개의 던전을 캐릭터간의 상성과 지형 등 여러 전략 요소를 활용해 한 스테이지씩 클리어하는 방식의 슈퍼판타지워는 시나리오를 따라 새로운 캐릭터를 수집하고 키우는 전략 RPG의 특징을 따라가고 있다. 이외에 PVP 요소와 연구소 시스템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PVP와 PVE의 진행 방식도 따로 설정한 것도 슈퍼판타지워만의 장점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던 ‘뽑기’ 요소가 사라진 것도 슈퍼판타지워의 특징. 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를 모두 잡기 위해 자동 진행 기능도 포함됐다. 클로즈 베타 기간 동안 호평을 받은 기능이 자동 지행 기능. 

슈퍼판타지워는 ‘상성’, ‘지형’, ‘방향’, ‘협동’ 등 네 가지 주요 전략 시스템을 갖췄다. 각 영웅과 몬스터는 서로 물고 물리는 ‘가위-바위-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리한 속성에는 피해 추가, 불리한 속성에는 피해 감소를 받는다.




또한, 유리한 지형에서 공격할 경우 피해량 영향이 가며 공격 방향에 따라서도 피해량이 달라진다.  각 동료의 친밀도에 따라 협동 공격 시 피해량이 상승한다. 이 외에도 포탈과 아이템, 스킬 타일도 존재한다. 캐릭터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성우진에도 신경을 쓴 것이 슈퍼판타지워의 특징이다. 단순히 다른 게임에 있던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켰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

발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게임 출시에 이어 업데이트로 넥슨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슈퍼판타지워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5일 출시 이후 신규 맵과 신규 캐릭터, PVE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 이후 넥슨의 계획이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는 원빌드로 나가지만, 서버단에서 각 지역별로 특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슈퍼판타지워에는 유저의 고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나리오 분기 조건을 과감히 삭제했다. 반복 플레이를 위해 즐기는 콘텐츠를 위해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키우는 것도 최종 콘텐츠가 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PVP 대결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게임의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넥슨의 계획이다.

이날 게임 설명에 나선 넥슨 이정근 게임 디렉터는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게임을 개발했다"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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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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