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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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정부 정책에 소신발언 "아이 낳는게 두렵다"

기사입력 2015.10.23 17: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이 국정교과서 제작, 학제 단축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진 정부 정책에 소신있게 발언했다.

종현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출산 유도를 위해 초, 중, 고 학제를 단축한다라. 국정 교과서를 제작한다라. 이런 정책 속에서 아이를 낳고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게 도울 자신이 없어질 뿐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종현은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게 아니라 아이를 낳는게 두렵다"는 글을 덧붙였다.

최근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며 야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 5자 회동을 가지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논쟁했다.

또 새누리당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한다 발표했다. 초, 중등학교 입학 시기를 앞당겨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를 단축하고 늦은 결혼과 저출산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같은 학제 개편은 철저히 교육 관점이 배제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샤이니 종현이 정부 및 여당의 정책에 소신있게 제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SNS를 통해 소신발언을 하는 연예인 중 하나다. 최근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독려했으며, 세월호 1주기에도 추모의 글을 올리며 슬픔을 함께 한 바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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