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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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대반점', 정통 요리 프로로 시청자 눈도장

기사입력 2015.10.21 17: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이 채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는 '대한민국 중식 최강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중화요리 4대 문파 수장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활기차게 시작한 '중화대반점'은 다른 쿡방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모습으로 정통 요리 프로그램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4대 문파 수장들의 '4인4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흥미를 더했다. 황금비율의 고수 이연복, 대륙의 칼 솜씨로 중식 계를 평정한 여경래, 전설의 불판장으로 통하는 인천 차이나 타운의 터줏대감 유방녕, 35년 간 일류 호텔 주방장을 섭렵한 '재야의 고수' 진생용 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업계 최고 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방송 최초로 전문 중식당 주방을 그대로 재현한 현장감 넘치는 특수 제작 세트, 섬세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정통 중식의 호화 비주얼 등도 흥미요소였다. 또 장폭팔보채, 훈툰칠채, 장어탕반 등 평소 구경하기 힘든 전설의 중식 요리들이 줄지어 등장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치 만화 '요리왕 비룡'을 떠올리게 했다는 평이다. 

오는 24일 방송분에서는 '4대 문파'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돼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주 단위 우승자를 선정하고 10번의 대결 후에는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문파에게 '중화대반점'의 칭호를 선사한다.

한편 '중화대반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플러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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