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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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2승 2패' ahq, IG 꺾고 8강 진출 '교두보'

기사입력 2015.10.11 17:56 / 기사수정 2015.10.12 00: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ahq가 저력을 발휘하며 롤드컵 조별 예선 2승을 만들었다.

ahq는 11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IG와의 16강 2주 4일차 B조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조별 예선 2승을 만들었다.

블루 진영의 ahq는 아지르-빅토르-야스오를 밴했고, 레드 진영의 IG는 갱플랭크-모데카이저-탐 켄치를 금지했다. 또한 ahq는 다리우스-엘리스-피즈-칼리스타-쓰레쉬를 선택했고, IG는 올라프-헤카림-룰루-징크스-잔나로 응수했다.

선취점은 탑 라인에서 IG가 ahq '마운틴'의 엘리스를 끊어내며 만들어냈다. 이후 IG는 바탐 근처에서 '쯔타이'의 올라프와 '카카오'의 헤카림이 협공을 통해 또다시 '마운틴'의 '엘리스를 잡아내 킬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IG는 9분 경 드래곤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그러나 ahq는 '지브'의 다리우스가 '쯔타이'의 올라프를 솔로킬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17분 경 ahq는 두 번째 드래곤을 잡아내며 사실상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20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대전에서 '카카오'의 헤카림과 '키티즈'의 잔나를 끊어내며 대승을 거뒀다.

이후 ahq는 미드 라인의 두 번째 포탑을 파괴함과 동시에 '키드'의 징크스의 실수를 틈 타 25분 경 펼쳐진 대규모 대전에서 선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유지해 나갔다. 결국 ahq는 31분 경 바론을 잡아내고 블루 진영을 압박해 억제기를 파괴하며 경기의 쐐기를 잡았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한편, 이 경기를 앞두고 2015 롤드컵 B조는 세 팀이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어 8강 진출이 미궁속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ahq가 짜릿한 승리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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