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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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KLPGA 점프투어 15차전'서 첫 우승

기사입력 2015.10.03 10:2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426야드) 레이크, 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킹스데일GC 점프투어 with SBS 15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에서 아마추어 임은빈(18,함평골프고3)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8-72)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임은빈은 전반 보기 3개, 버디 1개로 2타를 잃으며 주춤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3개, 보기 1개로 타수를 만회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임은빈은 "욕심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했다. 경기 종료 후 친구들이 물을 뿌려줘서 우승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생각하고 있던 순간이 드디어 왔다는 생각에 오히려 담담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의 권유로 일찍이 골프를 접한 임은빈은 10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다.
 
한편, 아마추어 한도경(18,학산여고3), 이효린(18,울산경의고), 조정현(20,홍익대2), 정솔(21)이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킹스데일 골프클럽과 SBS 미디어넷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본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되며 2015시즌 점프투어 최종전인 'KLPGA 2015 킹스데일GC 점프투어 with SBS 16차전'은 5일부터 이틀간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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