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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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 수상 "더 열심히 하겠다"

기사입력 2015.10.03 02:36 / 기사수정 2015.10.03 02: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를 통해 국내 다양성 영화 극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모으며 독립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요한이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변요한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24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소셜포비아'는 지난 3월 개봉해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누적 관객수 24만 명을 이끌며 국내 독립영화 극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모아 독립영화계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변요한은 수상 후 "평소 기죽는 성격이 아닌데 선배님들 앞에서니 심장이 떨려 쓰러질 것 같다"고 긴장된 소감을 전하며 "좋은 작품으로 좋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힘들 때면 선배님들의 작품을 보며 치유 받고 자극 받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을 파헤치는 SNS 추적 스릴러로 지난해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과 넷팩상,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변요한 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 올해 부일영화상에서도 변요한의 신인 남자 연기상과 함께 신인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호평과 수상의 영광을 얻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신인 남자 연기상에는 '소셜포비아'의 변요한을 비롯, '스물'의 김우빈, '해무' 박유천, '족구왕' 안재홍, '거인' 최우식이 후보로 올랐다.

한편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얻고 있는 변요한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바람과 같은 고독한 검객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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