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문광은(28)이 올시즌 첫 선발 무대를 아쉬움 가득하게 마감했다.
문광은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올시즌 첫 선발투수로 나선 문광은은 NC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2회를 채우지 못했다.
1회 김종호에게 안타를 맞은 문광은은 김준완을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고, 곧바로 테임즈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나성범과 조영훈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모창민과 손시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문광은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문광은은 신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신재웅은 모창민을 홈에서 잡아냈지만, 손시헌에게 홈을 허용하면서 문광은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이날 문광은은 1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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