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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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벼랑 끝의 경기, 선수들이 잘해 이겼다"

기사입력 2015.09.29 17:40 / 기사수정 2015.09.29 17:58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5위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놨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6승74패를 만들며 5위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또한 이날 승리로 김성근 감독은 KBO 역대 두번째로 1300승을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군제대 후 곧바로 등록 돼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용주가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폭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담았고, 테이블 세터 정근우가 3안타(1홈런), 이용규가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김용주가 아주 잘 던져줬다. 엊그제 불펜에서 110개를 던졌는데 오늘 5회까지 잘 버텨줬다. 박성호와 송은범도 잘 막아줬다"고 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1회 집중타가 나온 것이 효율적이었고, 다만 추가 찬스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은 아쉽다. 벼랑 끝에서 하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이겼다"고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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