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오늘(26일) 결방…'심폐소생송' 방송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한다. 그 시간에는 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이 방영된다. 

26일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대신 '심폐소생송'이 방영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0월 3일 다시 방송된다. 

내달 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003회에서는 이태원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무려 18년에 걸친 취재를 선보이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거 1998년 최초로 이태원 살인사건을 조명한 바 있다. 화장실에서 무고한 대학생이 무참히 살해당했는데 살인 현장에 있던 두 명의 유력한 용의자는 서로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 상황을 고발했던 것. 

또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9년 3월 다시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재판을 요구하기도 했다. 먼저 살인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E씨는 1999년 9월 대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으며, 다른 용의자였던 패터슨은 검찰이 방심한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2009년 12월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2009년 12월 패터슨을 직접 찾아 나서 만났고, 그는 여전히 살해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형사사법공조'와 '범죄인 인도조약'을 통해 반드시 그를 송환해 법정에 그를 다시 세워야한다"고 계속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패터슨은 국내로 송환됐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실(가제)은 내달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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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