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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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박보영 "욕 연기, '피끓는 청춘' 경험 있어 도움돼"

기사입력 2015.09.24 11:39 / 기사수정 2015.09.24 11: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돌연변이'에서 욕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극 중 박보영은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를 팔아 인터넷 이슈녀가 되려는 주진을 연기한다. 주진은 '돌연변이' 속 가장 현실적이고 올바른 정신을 가진 인물로, 황당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속에서 평소의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거친 말을 쓰는 역할을 맡은 박보영은 '욕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전에 제가 '피 끓는 청춘'이라는 영화에서 욕 연기를 했었어서 그 때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는 그 때보다는 좀 더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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