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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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무도' 덕후 출연…멤버가 직접 검증

기사입력 2015.09.23 16:2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능력자들'이 덕후들의 능력을 공개한다.

‘세상은 넓고 덕후는 많다 - 본격 덕질 장려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MBC 추석특집 '능력자들'은 우리 주변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의 능력을 공개하고 현대인의 취미생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우리말로 표기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본래 만화나 게임 같은 특정 분야의 광팬을 지칭한다.하지만 요즘에는 좋아하는 취미를 깊게 파고들어 전문가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능력자들'은 그동안 부정적인 의미에 국한되어 있던 ’덕후‘라는 용어를 ’능력자‘로 새롭게 정의해 그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특별한 능력을 배워본다.

배우 오드리 헵번 때문에 인생이 바뀐 21년 ‘오드리 헵번 덕후’, '무모한 도전'부터 '무한도전'까지, '무한도전'의 모든 장면을 기억하는 ‘무한도전 덕후’, 치킨의 튀겨진 생김새만으로 브랜드와 맛까지 모두 꿰고 있는 치믈리에 자격증 소유자, ‘치킨 덕후’, 사극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어떤 드라마의 어떤 역할이었는지 술술 나오는 ‘사극 덕후’가 출연해 각자의 능력을 뽐냈다.

오드리 헵번 덕후는 오드리 헵번 카페 설립에 스카웃 되기도 한 경력의 소유자로, 오드리 헵번의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는 ‘성공한 덕후 능력자’이다. MBC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귀한 손님'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 때문에 한국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초특급 게스트에 출연진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은 ‘오드리 헵번 덕후’의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덕후’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무한도전'의 멤버가 직접 능력자를 찾아오기도 했다.

김구라 ‧ 유세윤 ‧ EXO 백현이 MC를 맡고 예지원, 부활 김태원, 디자이너 황재근 등이 출연한다. 29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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