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2 14:52 / 기사수정 2015.09.22 14:52
MBC 파일럿 예능 ‘위대한 유산’ 측은 22일 부활의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의 가족사진을 첫 공개했다.
김태원은 자폐증이 있는 아들과 첫 동거에 나서며 소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다. 보미는 365일 슈퍼를 운영하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사하고 대신 슈퍼를 맡았다. 산이는 IMF 경제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고등학교 청소부가 된 아버지와 함께했다.
‘위대한 유산’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가족에게 소홀해진 연예인들이 부모의 생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험난한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한 결정적인 ‘인생 매뉴얼’을 찾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위대한 유산’ 측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진심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청하며 공감하고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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