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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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2의 토토가·극한알바 만든다 '기획안 투표'

기사입력 2015.09.21 19: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무한도전'이 2015년 특별기획전 투표를 시작한다.
 

MBC '무한도전'은 21일 공식 트위터에 "'무한도전' 2015 가을 특별기획전 이벤트. 최고의 프로그램 기획안은?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투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MBC 홈페이지 링크를 걸었다.
 

올해 멤버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총 10개. 멤버들의 도플갱어와 '무한도전' 촬영을 하는 '당신이 쌍둥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특집, 물건 픽업부터 판매까지 멤버들이 도맡는 '무도 벼룩시장' 특집, 시청자가 지난 10년간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도전을 체험하는 '무도 엑스포' 특집, 연예계 숨겨진 바보들과 퀴즈 오디션을 펼치는 '바보전쟁' 특집이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황당 기네스 기록 세우기에 도전하는 '세상에 없는 기네스' 특집, 재야의 웃음 사냥꾼을 찾는 '웃음 사냥꾼이 간다' 특집, 주인공에게 몰래카메라를 직접 예고한 뒤 새로운 심리전을 선보이는 '예고제 몰래카메라' 특집, 연예계 대표들의 가상 국무회의로 사회갈등현안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예계 가상 국무회의' 특집, 숨어있는 트로트 명곡을 찾는 '트로트 대축제' 특집, 2015년판 '전원일기'를 제작하는 '토토드-전원일기' 특집 역시 투표란에 게재됐다.
 

편견 없는 투표를 위해 기획 멤버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10개의 기획안 중 2개를 골라 투표할 수 있으며, 결과는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된다.
 

앞서 '무한도전'은 2014년 특별기획전을 통해 '토토가' 특집, 극한알바 특집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토토가 특집은 약 30%에 달하는 시청률로 프로그램의 10년 저력을 드러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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