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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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 한화전 3이닝 3실점…11승 실패

기사입력 2015.09.17 19:59 / 기사수정 2015.09.17 19: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손민한(40)이 홈런 한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손민한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을 챙긴 손민한은 이날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 이용규를 삼진으로 잡아낸 손민한은 정근우와 김경언을 내야 땅볼로 돌려 세웠다.

2회 김태균과 최진행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지만 폭스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다. 이어 강경학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3회 홈런 한 방에 동점을 허용했다. 주현상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허도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용규를 땅볼 처리했지만,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김경언에게 던진 포크볼이 홈런이 되면서 3실점을 했다. 이후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총 44개의 공을 던진 손민한은 7-3으로 앞선 4회말 마운드를 이재학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손민한 ⓒ대전,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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