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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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학교' 샤킬오닐, 역대급 흥부자 탄생이오

기사입력 2015.09.16 07:0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세계적 농구스타 샤킬오닐이 역대급 '흥 부자'의 면모를 보이며 반 학우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세계적인 농구스타 샤킬오닐이 처음으로 한국의 학교생활을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 현관보다 큰 키를 자랑하며 모습을 드러낸 샤킬오닐은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카리스마와 친화력으로 "What's up, Cuz"를 외치며 학생들까지 모두 환호케 했다.

이후 강남 추성훈과 한 반에 배정된 그는 UFC 선수 추성훈을 알아보고 격하게 포옹을 했으며, 깐죽거리는 강남과 함께 '쉬즈 곤'의 4단 고음을 열창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소탈하면서도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영어 받아쓰기 도중에는 컨닝을 하려는 학생 앞에서 손으로 시험지를 가리는 등 거리낌없이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체육시간이 되자 농구대 앞에 가 카리스마 넘쳤던 당시의 슛을 재연하는 것은 물론 장난기 넘치는 2:2 게임을 펼쳐 예능적 재미까지 더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만큼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등 한국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선생님에게 '형'이라 부르고 또 추성훈의 한국어를 연신 따라하는 등 웃음도 함께 전했다.

샤킬오닐은 "난 이런 방식의 수업에 익숙하다. 학창시절 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때 기억이 떠오르는 기분이었다"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강남과 추성훈 역시 샤킬오닐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그 형이 그렇게 잘 노는지 몰랐다. 정말 장난기가 많더라"고 말했고, 추성훈 역시 "유머감각이 있는 샤킬오닐이 너무 귀여웠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킬 오닐, 추성훈, 홍진호, 한승연, 김정훈 등이 학교 생활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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