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5 22:25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조민기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6회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김자점(조민기)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중전과 함께 온천길에 나섰다가 정명(이연희)을 만난 뒤 다시 궐로 돌아와 봉림대군(이민호)을 세자로 책봉하겠다 선언했다.
김자점은 "그 자리 숭선군께 내린다 하지 않으셨느냐. 이를 윤허하신 교지가 있다"고 소리쳤다. 인조는 "그리 물었던 적은 있는 것 같군. 허나 난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조는 김자점이 자신 몰래 승정원에 교지를 내리려 한 것을 알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의중이 바뀌었네. 숭선군은 원손만큼 어리고 적통도 아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대군이 있는데 그럴 이유가 없지 않으냐"라고 자신의 확고한 뜻을 드러냈다. 김자점은 인조가 강하게 나오자 더는 말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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