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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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불안+피홈런' 허준혁, 롯데전 ⅔이닝 5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5.09.15 18:54 / 기사수정 2015.09.15 18: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허준혁이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1회를 마치지 못했다.

허준혁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7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허준혁은 이날 역시 초반 제구가 흔들리면서 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선두타자 손아섭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문호와 황재균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아두치에게 던진 포크볼이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3실점을 했다. 이후 허준혁은 최준석과 정훈에게 볼넷을 해주면서 다시 1,2루 위기에 몰렸다. 오승택에게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 2사 1,3루 상황이 됐지만, 안중열에게 2루타를 맞아 2실점 추가로 했다.

결국 허준혁은 1회를 채 끝내지 못하고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윤명준은 손용석을 우익수 뜬공을 처리했고, 허준혁의 실점은 5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허준혁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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