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희정, 백성현 죽음에 김재원 원망 "전하께서 죽인 것"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희정이 백성현의 죽음에 김재원을 원망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5회에서는 강빈(김희정 분)이 인조(김재원)를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빈은 소현세자(백성현)가 숨을 거두자 인조를 향해 "전하께서 죽인 거다. 전하께서 자식인 세자 저하를요"라고 소리쳤다.

강빈을 모시던 상궁은 "고정하시옵소서"라고 강빈을 만류했다. 강빈은 "놔라. 어차피 나 또한 죽을 목숨 아니냐. 자식을 죽인 전하께서 나와 원손이라고 살려두시겠느냐"고 했다.

인조는 강빈의 말에 아무 말도 못했다. 강빈은 "어서 소인도 죽이셔라. 전하의 원대로 말이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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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