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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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조코비치, 호주-윔블던 이어 US오픈도 우승

기사입력 2015.09.14 14: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4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3-1(6-4, 5-7, 6-4,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US오픈을 가져간 조코비치는 2015년에도 가장 강력한 테니스 스타였다. 올해 열린 4대 메이저대회 중 프랑스오픈(준우승)을 제외한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강력함을 뽐냈다. 

지난 7월 윔블던 결승에서 맞붙어 팽팽한 싸움을 펼쳤던 둘은 이날도 1,2세트를 하나씩 나눠가지며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기를 이어나갔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조코비치가 페더러에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고 4세트까지 흐름을 끌고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을 노렸던 페더러는 윔블던에 이어 이날도 조코비치 벽에 막히면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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