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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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예뻤다' PD "'용팔이'와 경쟁 부담…성격 다를 것"

기사입력 2015.09.14 14: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대윤 PD가 SBS '용팔이'와의 경쟁을 언급했다.

정대윤 PD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용팔이'가 좋은 작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PD는 "경쟁작의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와서 부담스럽지만 저희 드라마는 성격이 다르지 않을까 한다. 시청자에게 다른 모습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한다. 그런 면에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정 PD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상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보고 나서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고 사랑과 우정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하리(고준희)와 베일에 싸인 동료 신혁(최시원)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교처세왕’,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공동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불의 여신 정이’ 등의 정대윤 PD가 연출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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