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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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끝까지 간다' 우승 '실력 입증'

기사입력 2015.09.14 07:5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트로트 신예 연분홍이 첫 예능 출연서 우승을 거머 쥐었다.
 
연분홍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데뷔한 지 한 달 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쟁쟁한 선배들을 누르고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본선 처음부터 연분홍은 당황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형준이 제대로 나쁜남자의 매력을 뽐내며 경기를 리드했기 때문.
 
김형준의 박력에 연분홍은 당황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차분한 모습으로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렀다. 또한 그 다음 경기 역시 사랑의 ‘바보’라는 단어로 웃음을 자아내며 노래를 가져온 참가자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결승라운드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노래 부르게 됐는데, 당초 연분홍 자신이 부르려고 준비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긴장의 결승 무대에 대한 긴장감도 잠시, 워낙 자신감이 있는 노래라, 노래를 시작하자 표정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졌다. 안무까지 섞어가는 여유를 부르며 첫 출연에 우승하는 대반전을 이뤘다.
 
한편 연분홍은 데뷔곡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 활동 중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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