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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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넥센전 6이닝 2실점 QS…10승 실패

기사입력 2015.09.12 19:19 / 기사수정 2015.09.12 19:2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장원삼은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실점 3피안타 1탈삼진 5볼넷을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1회 그는 선두 타자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후속타자 스나이더와 이택근을 각각 1루수 땅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 장원삼은 1사 이후에 유한준과 김민성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박헌도에게 4-6-3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 역시 그는 선두 타자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호투를 이어나갔다. 또한 장원삼은 후속 타자 박동원을 우익수 뜬공,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차례로 잡아냈다.

4회 장원삼은 스나이더와 이택근을 연속해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2사 1루 상황에서 유한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막았다.

5회 그는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 첫 선두 타자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장원삼은 박헌도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선행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김하성을 3루 땅볼,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6회 장원삼은 서건창에게 좌전 안타, 스나이더에게 몸맞는공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택근과 박병호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유한준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실점 상황에서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박헌도와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무사 1,3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삼성 벤치는 실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안지만으로 교체했다.

안지만은 무사 1,2루에서 고종욱을 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서건창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스나이더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목동,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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