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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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백종원의 3대천왕', 불금 확실히 잡은 원투펀치

기사입력 2015.09.12 11: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금요일 밤이 뜨겁다. 전통의 강자 SBS '정글의 법칙'은 새롭게 니카라과편으로 1위를 사수했고,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방송 3회 만에 1위로 등극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국 시청률 11.5%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어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7.1%를 기록해 MBC '나 혼자 산다',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등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정글의 법칙' 니카라과편은 망가짐도 불사하는 하니의 먹방부터 최우식과 조한선이 작살 포크로 파파야를 따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꽉 붙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정글의 법칙'은 136주 째 금요 예능 1위를 수성하며 확고한 고정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모습이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떡볶이를 주제로 '백설명' 백종원의 꺠알같은 음식 팁과 '먹선수' 김준현의 화끈한 먹방이 이뤄지며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백종원의 3대천왕'의 편성으로 화요일로 이동한 '불타는 청춘' 또한 화요일 밤 예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만큼 '윈-윈'인 셈. 

두 프로그램의 선전에는 프로페셔널한 리더가 있다. 김병만이라는 정글 생존 전문가가 뚝심있게 버티며 매 회 새로운 부족원들을 의욕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김병만은 매 시즌 '정글의 법칙'을 위해 별도로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명불허전 음식 백과사전인 백종원도 마찬가지다. 백종원은 요리와 식자재에 대한 깊은 이해로 단순한 쿡방과 먹방을 넘어서 새로운 요리쇼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뒤이어 '백종원의 3대천왕'이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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