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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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 프로농구 선수 11명 '기한부 출전 보류'

기사입력 2015.09.08 19: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BL은 선수들의 불법스포츠 도박 수사 결과 발표에 따라 9월 8일(화) 긴급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총 11명의 해당선수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위원장:김익환)는 현재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송치한 시점에서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대상선수 전원에 대해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한부는 혐의 사실에 대해 최종 확정되는 시점에서 다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해당 선수들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15~’16 KCC 프로농구 경기에 혐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다음은 기한부 출전 보류 선수 명단

동부-안재욱, 이동건
모비스-신정섭
SK-김선형
LG-유병훈
오리온스-장재석
전자랜드-함준후
KGC-오세근, 전성현
KT-김현민, 김현수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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