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산뜻한 출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개봉 첫 날인 3일 17만45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만6353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던 '베테랑'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앤트맨'은 도둑으로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 현실감 넘치는 히어로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베테랑'은 8만718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27만9703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오피스'가 4만6568명(누적 5만9629명)으로 3위에 올랐고, '뷰티 인사이드'가 3만128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8만8900명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암살'은 2만3513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1234만1675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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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