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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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어셈블리' 정재영, 최대 위기에 정공법 택했다

기사입력 2015.09.03 23:45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최대 위기에 정공법을 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6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검찰에 자진출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백도현(장현성)의 계략으로 인해 한민은행장으로부터 2천만 원을 받았다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다.

진상필은 당시 아내 김경아(이항나)가 바벨타워시티 파산으로 전 재산을 날렸던 탓에 김규환(옥택연)을 통해 돈을 전달받고 잠시 고민하기는 했지만 바로 돌려줬다. 하지만 백도현은 임규태(정희태)를 시켜 진상필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진상필은 뇌물수수 혐의로 집과 의원실 모두 압수수색당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명품시계를 받은 일까지 들통 나고 말았다. 진상필은 명품시계를 팔아 그 돈으로 노숙자들 빵을 사준 바 있다. 뒤늦게 최인경(송윤아)이 그 사실을 알고 똑같은 명품시계를 사서 돌려주고자 했으나 기사가 터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었다.

이에 백도현 쪽에서 진상필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인경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등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검찰 소환을 막으려 고군분투했다. 진상필은 보좌진들의 노력에도 자진출두 하겠다고 나섰다. 불체포특권 같은 것에 숨고 싶지 않아서였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정공법을 택한 진상필의 판단이 옳았을지 다음 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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