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이 한 경기 두 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박석민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박석민은 6회에도 아치를 그려냈다.
11-0으로 앞선 6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NC의 박진우의 2구째를 받아쳤고, 공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박석민의 시즌 20호 홈런. 이로써 박석민은 지난해 27개의 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13-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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