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이 라미란에게 배신당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7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 분)이 이영애(김현숙)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라미란에게 포스터 시안을 수정한 뒤 대금 결제를 받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라미란은 "사장님이 물러터지니까 그런 거 아니냐.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든가"라며 불평했다. 앞서 이영애는 대금 결제를 받은 즉시 라미란에게 월급을 가불해주기로 약속했던 것.
화가 난 이영애는 박두식과 박선호에게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고,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애들 앞에서 이러시면 제 입장이 뭐가 돼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라미란은 "이와중에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거야? 내 입장은 생각 안 해? 나 진짜 돈 급하단 말이야. 사장이랍시고 나 혼내는 거냐고"라며 분노했다.
또 조덕제는 라미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의리가 밥 먹여주냐. 돈이 먹여주지. 인센티브 20%에 부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결국 라미란은 이영애의 회사에서 맡기로 했던 국춘시장 일을 들고 낙원사로 돌아갔다.
이를 안 이영애는 라미란에게 달려갔지만, 끝내 외면당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간 라미란은 이영애가 다녀간 것을 알았고, 진심이 담긴 쪽지를 읽고 눈물 흘렸다.
특히 이영애는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김산호와 마주쳤다. 이영애는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이다"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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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