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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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16년 흘러 남희석 딸과 '멋진 만남'

기사입력 2015.08.31 15:0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남희석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그의 막내 딸 남하령과의 호흡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제작발표회에는 김미연 PD, 이휘재, 박지윤, 김준현이 참석했다.

이날 이휘재는 "이휘재와 남희석이 아닌, 이휘재와 남하령이 기막힌 인연으로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휘재는 지난 1999년 방영된 SBS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만남'에서 남희석과 진행을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16년이 지난 지금, 남희석의 딸 남하령과 '내 나이가 어때서'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이휘재는 "남하령을 보면서 '어떻게 이리 남희석과 똑같을까', '예쁜 딸을 낳았을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감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하령을 보면서 한때 콤비였던 남희석을 떠올렸다. 이휘재는 "정말 피는 못 속이더라. 작가들이 여러 번 인터뷰를 하고 대본을 짰는데도, 그대로 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다 애드리브를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공개하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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