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조영훈(33)이 물오른 타격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영훈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6회 테임즈를 대신해 1루 수비에 나섰다.
그리고 0-1로 지고 있던 6회말 주자 2,3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팀은 4-1로 승리했고, 조영훈의 타점은 결승 타점으로 기록됐다. 이와 더불어 김경문 감독은 KBO리그에서 7번째로 700승 고지를 밟은 감독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조영훈은 "후반에 나와 중요한 찬스가 있을 때 중요한 기회가 왔을 때 살릴려고 노력했다. 로저스가 투구수가 많아져 실투가 들어온 것 같고, 그 실투를 잘 받아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 700승에 내가 승리 타점으로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조영훈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