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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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객주' 첫 촬영…"지금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5.08.24 11:21 / 기사수정 2015.08.24 11:2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장장 4시간 동안 산속을 뛰고 또 뛰는 투혼을 쏟아낸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장혁은 오는 9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 폐문한 '천가객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진정한 상도를 실천한 조선제일의 거상 천봉삼 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혁은 첫 촬영에서부터 '마성(魔性)의 캐릭터' 천봉삼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진지한 눈빛과 긴장감이 가득한 표정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극중 천봉삼과 완벽하게 일치된 것. 탐욕이 아닌 정의로운 부를 쌓는 장사꾼 천봉삼을 장혁 특유의 매력으로 버무려낸 모습이 '믿고 보는 배우' 장혁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장혁의 첫 촬영은 지난 16일 경상북도 안동 부용대에서 진행됐다. 평소 철저하게 캐릭터 분석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장혁은 촬영 시작 전 김종선 PD와 캐릭터와 장면 컷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며 각별한 열의를 드러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천봉삼이 무언가를 찾기 위해 언덕을 뛰어올라가는 장면. 장혁은 불볕 태양 아래 4시간 동안 이어진 힘든 촬영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며 최고의 장면을 완성해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장혁은 '장사의 神-객주 2015'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으로 완벽한 천봉삼을 그려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장혁 ⓒ SM C&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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