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미니시리즈 '별난 며느리'가 베일을 벗는다.
2015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불러올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17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4가지를 공개했다.
▲ 드라마 속에 예능이 풍덩 '신개념 예능드라마'의 탄생
'별난 며느리'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예능적 개성을 입힌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다. 드라마가 가진 '스토리의 힘'과 예능이 가진 '웃음의 힘'이 결합된 것. 실제 예능 작가 출신인 문선희 작가의 재기발랄함으로 완성된 '별난 며느리'는 드라마 속에 자막이 등장하는 등 신선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소 드라마를 보며 답답함을 느꼈던 시청자, 예능을 보며 허무함을 느꼈던 시청자들에게 '별난 며느리'는 색다른 재미와 묘한 중독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여름 밤의 웃음보따리, 오랜만에 진짜 '코믹드라마'가 온다
한 물 간 아이돌부터 고집불통 종갓집 종부, 수학밖에 모르는 고지식한 남자 등. '별난 며느리'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 숨쉰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이들의 얽히고 설킨 갈등-대결구도 등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쉴 새 없는 캐릭터의 향연은 '별난 며느리'의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신구조화 끝판왕
'별난 며느리'에는 '믿고 보는 배우' 고두심을 필두로 김보연, 이문희, 김성환, 박웅 등 탄탄한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류수영, 기태영 등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다솜,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 등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의 젊은 배우들까지 합세했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종갓집처럼 1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시청층을 아우를 수 있는 배우들의 완벽한 신구조화가 '별난 며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좌충우돌 로맨스
'별난 며느리'에는 전혀 달라서 더욱 기대되는 남녀가 등장한다. 바로 고지식한 수학과 조교수 차명석(류수영 분)과 천방지축 한 물 간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이 그 주인공이다. 외모, 성격, 취향, 직업까지 어느 하나 공통점 없는 두 남녀가 '가상 결혼'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묶이면서 펼쳐내는 좌충우돌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밝고 유쾌한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별난 며느리' 포스터 ⓒ 래몽래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