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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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MC 김성주 눈물샘 자극한 '복면가수 등장'

기사입력 2015.08.15 07:54 / 기사수정 2015.08.15 08:2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C 김성주가 최초로 복면가수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피할 수 없는 솔로곡 대결을 펼친다. 가왕 결정전에 올라가는 단 한명의 복면가수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10대 가왕의 왕좌를 놓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복면가수가 열창한 무대에 김성주는 "리허설을 하면서 한 번도 울컥한 적이 없었는데 이분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이 났다"며 심정을 고백했다. 항상 중립적인 입장에서 냉정한 진행을 맡았던 김성주가 이처럼 심정을 고백한 것은 이례적인 일.

복면가수의 감동적인 노래에 판정단 또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곡가 김형석은 "목소리 자체가 살아있는 악기다"고 극찬을 했고, 윤일상은 "백점 만점에 백점을 줘도 모자란 무대다"며 곡 작업을 함께할 영광을 달라고 요청했다.

가슴 벅찬 무대로 진한 감동을 줬던 '복면가왕'에서 이번에는 어떤 복면가수가 MC 김성주를 울렸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성주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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