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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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어셈블리' 정재영·송윤아, 비온 뒤 땅 굳었다

기사입력 2015.08.13 01:00 / 기사수정 2015.08.13 01:0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과 송윤아가 완전한 동지가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9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과 최인경(송윤아)이 오해를 풀고 마음을 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최인경이 백도현(장현성)이 자신을 전략 공천한 진짜 이유를 알고 있으면서 숨겼다는 사실에 배신감에 휩싸였다.

진상필은 최인경을 냉랭하게 대하던 중 최인경이 경제시 전략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음을 알게 됐다. 최인경은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상필에게 공천을 빼앗긴 바 있다.

진상필은 그동안 최인경이 자신을 위해 애쓴 것을 알기에 일부러 최인경에게 마음에도 없는 아픈 말들을 늘어놨다. 최인경은 진상필이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실망하며 의원실에서 나가버렸다.

김규환(옥택연)이 진상필의 속내를 알고 최인경을 찾아가면서 오해가 풀리게 됐다. 최인경은 진상필의 집을 찾아가 "의원실에서 선임 보좌관 뽑는다고 해서 지원하러 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진상필은 갑작스런 최인경의 등장에 의아해 했다.

이로써 진상필과 최인경 모두 서로 오해를 풀고 진심을 주고받으며 완전한 동지가 됐다. 비가 온 뒤 땅이 굳은 셈. 진상필이 지역구 퇴출 위기에 처한 상황에 최인경이 보좌관으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이 어떤 파트너십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어셈블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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