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전장을 누비는 티리엘, Team DK 2세트 승리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티리엘의 활약 끝에 Team DK가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오늘(11일)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B조 첫 경기에서 Team DK가 두번째 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펼쳐졌다. 이번에도 초반 주도권은 Team DK가 가져갔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은 Team DK는 빠르게 공물을 취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세트에선 '노블레스' 채도준의 티리엘이 빛났다. 티리엘은 적 진영을 깨부수고 어그로를 끄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또한 바텀에서 경험치를 꼼꼼하게 챙겨 팀 레벨 상승에도 기여했다. 이를 통해 먼저 10레벨을 찍은 Team DK는 과감하게 미드를 공략했다.

그러나 레이브의 저항 역시 거셌다. 레이브는 미드 요새를 공략하는 DK에게 다소 무리한 싸움을 걸었다. 이 싸움으로 시간을 번 레이브는 공물 등 맵 내 핵심 오브젝트를 챙기며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부 교전에서 Team DK 티리엘의 활약에 힘입어 공물을 가져갔다. 공물을 뺏겨 저주에 걸린 레이브는 우두머리를 잡아 역전을 노렸지만, TeamDK가 교전을 걺과 동시에 우두머리까지 빼앗았다.

결국 그대로 주도권을 잡은 Team DK가 핵을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mellowxing@xportsnews.com / 사진='노블레스' 채도준, 박상진 기자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