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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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동아시안컵, 성장의 좋은 밑거름 될 것

기사입력 2015.08.08 20:2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윤덕여 감독이 동아시안컵서 보인 활약에 대해 좋은 의미를 뒀다.

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북한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값진 준우승이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10년만에 노렸던 동아시안컵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강호인 일본과 중국 등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윤덕여 감독은 북한전이 끝난 후 "오늘 경기에서 세번째 경기를 했는데 전반전에는 좋은 내용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도 괜찮았다. 선수들은 지쳐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투혼을 끝까지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에서 일부 소득을 안고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2016년 리우올림픽 본선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동아시안컵은 좋은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덕여 감독은 "성장하는 모습을 봤을 때 기쁘게 생각했고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큰 대회를 경험이 여자축구가 발전하고 기틀이 마련되는 대회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윤덕여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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