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오정복이 의미 있는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kt wiz 오정복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자로 첫 타석에 상대한 오정복은 KIA의 선발 투수 조쉬 스틴슨을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 kt의 선취점이자 구단 창단 이후 첫 선두 타자 홈런이다. 오정복 개인으로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한편 kt는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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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