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승준이 김현숙, 김산호와의 삼각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재 PD,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김산호, 송민형, 김정하, 고세원, 정다혜, 박두식, 레인보우 현영, 박선호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준은 고정으로 재합류한 김산호에 대해 "라이벌이 아니다. 강력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고, 내가 많이 밀린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그리고 최대한 찌질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호는 시즌 6~11에서 영애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했지만, 이번 시즌에 재합류했다.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김산호는 "라이벌이라기 보단 스토리에 충실한 산호가 되겠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영애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영애-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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